가려움증 '이것'만 알면 좋아진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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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를 관리하면 가려움증이 좋아집니다!


가려움의 원인 두 가지를 어제 말씀드렸습니다.

  1. 외부 자극을 막지 못하는 피부 장벽
  2. 너무 민감한 신경 섬유(탐지기)

 

피부 장벽의 틈을 막아주면 가려움증이 좋아집니다.

신경 섬유의 민감도를 낮춰주면 가려움증이 좋아집니다.




빈틈 없는 피부 장벽 만드는 법


피부 장벽은 벽돌과 시멘트로 쌓은 벽돌 벽처럼 생겼습니다.


 

약해진 벽돌 벽은 시멘트로 빈 틈을 채워주면 다시 튼튼해집니다.

 

피부 장벽 역시 시멘트 역할을 하는 성분을 채워주면 튼튼해집니다. 

이 성분 중 가장 큰 비중이 세라마이드입니다.

 

고함량 세라마이드 제품을 사용하면 약해진 피부가 빨리 개선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신경 섬유의 민감도를 떨어뜨리는 방법

 

신경 섬유가 자극을 받으면 뇌로 신호를 보냅니다.

뇌는 그 신호 덕분에 가려움을 느낍니다.



이 신호의 특징은 활성 시간이 1~2분으로 매우 짧습니다.

자극이 계속되지 않으면(긁지 않으면) 1~2분 뒤 가려움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피부를 긁게 되면 자극이 계속되어 신경 섬유는 계속 가렵다는 신호를 뇌로 전달하게 됩니다.

이것이 긁을수록 가려움이 계속되고 심해지는 이유입니다.

 

피부를 긁지 않으면 신경 섬유의 민감도가 줄어들고 가려움도 약해집니다.

 

가려움을 순간적으로 줄여주는 제품이 효과가 높다고 느끼는 이유가 이 원리 때문입니다.

 



짧게 요약해서 정리해드릴게요.


빈틈없는 피부 장벽이 중요

1. 피부 장벽이 튼튼해지면 자극을 막아 가려움을 줄여줍니다.
2. 고농도의 피부 장벽 성분 화장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주의 : 피부를 긁으면 피부 장벽이 크게 훼손됩니다.


신경 섬유를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

1. 가려울 때 1~2분만 긁지 않고 참으면 가려움이 줄어듭니다.

2. 못 참고 긁게 되면 가려움이 계속되고 피부도 나빠집니다.

3. 참기 어렵다면 가려움을 빠르게 줄여주는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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