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심해지는 피부 건조증

가려움까지 더해지며 고통이 늘고 있어...

올 겨울엔 급격히 낮아진 온도와 습도, 일교차 때문에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하면 피부를 촉촉하고 가렵지 않게 관리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조한 피부는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하거나 피부의 수분을 쉽게 빼앗깁니다.

반대로 피부 속에 수분을 충분히 넣어주고,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잘 가두면 피부는 촉촉해집니다.

1. 피부 속에 수분을 넣어준다.

2. 피부 속의 수분을 가두어 둔다.

피부 속에 수분을 넣어주는 방법은 목욕이나 샤워를 하거나 토너나 로션 같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피부 속의 수분을 가두는 방법은 오일 성분이 들어있는 크림 등을 이용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방어막을 씌우는 것 입니다.

피부에 수분만 넣고 가두지 않으면 피부는 금방 다시 건조해집니다.

피부에 수분을 넣지 않고 가두기만 하면 피부 속은 여전히 건조합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모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미온수로 샤워나 목욕을 한 후 피부의 물기를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대충 닦아낸 후 욕실에서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고 나오는 것 입니다.

그 뒤에 건조한 부분에 수시로 보습제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부터 봄까지 가습기는 필수 

아무리 피부 관리를 잘 해도 건조한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는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집니다.

촉촉한 피부를 위해 가습기는 필수입니다.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널어두는 것은 잠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수건이나 빨래가 마르면서 점점 건조해집니다.

빨래의 양에 따라 근처에만 습도가 올라가고 멀어질수록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꼭 가습기와 습도계를 준비해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유지해야 합니다.

실내 온도는 선선하게 

피부 건조와 가려움에 도움이 되는 실내 온도는 낮에는 20~22℃  밤에는 18∼20℃ 입니다.

밤이면 심해지는 피부 가려움증 특성상 잠자리 온도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피부에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오늘 추천해드린 내용은 건조한 피부와 가려운 피부에 기본적이며 매우 효과적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신경을 쓰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가 좋아하는 습관을 들이셔서 올 겨울엔 촉촉하고 가렵지 않은 피부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